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칼리스토 프로토콜 (문단 편집) === 이야기 및 배경 설정 === [include(틀:스포일러)]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서사를 논하려면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스토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이 단락의 내용은 대부분 두 시리즈의 스포일러에 해당함을 알린다.''' 전체적인 스토리플롯은 개발진 일부가 참여한 전작인 [[데드 스페이스 2]]와 거의 똑같다는 지적을 받았고,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플롯이 데드 스페이스 2와 동일하다. 주인공 제이콥 리를 [[아이작 클라크]]로, 맥스를 [[니콜 브레넌]]으로, 다니 나카무라를 [[엘리 랭포드]]로, 일라이어스 포터를 [[놀란 스트로스]]로, 레온 페리스를 [[데이나 르 귄]], 던컨 콜을 [[한스 타이드먼]]으로, 거기다 코어 이식체로 인한 환각은 [[디멘시아 현상]]으로 바꿔서 생각한다면 플롯에서 사실상 변함이 없다. 물론 엘리와 달리 주인공 제이콥과 직접적인 원한 관계가 있었던 다니, 니콜과 달리 연인관계가 아닌 맥스, 놀란 스트로스와 달리 끝까지 주인공에게 호의적인 상태로 사망하는 일라이어스, 조기퇴장하는 데이나와 달리 최종보스로 등극하는 페리스 대위, 최소한의 개념은 있었던 타이드먼과 달리 [[제이콥 대닉]]마냥 인류의 진화라는 명목하에 대량학살을 저지르는 콜 교도소장과 [[그림자 정부]] 조직인 더 서클, 마커가 원인인 디멘시아 현상과 달리 코어 이식체의 환각은 괴생명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등 소소한 차이는 있으나 큰 틀에서 각 캐릭터나 설정이 부여받은 역할은 동일하다. 아이작이나 제이콥이나 억울하게 붙잡혀 사태에 휘말리며, 똑같이 사태에 휘말린 [[엘리 랭포드|여성]]을 자신의 손으로 탈출 시키고, 사태의 원흉에는 주인공 자신이 포함되어 책임감을 느끼는 것 또한 동일하며[* 물론 사실상 피해자에 가까운 아이작과 다르게 제이콥은 어느 정도 사태의 책임이 있는 편이다.], 메인 빌런이 이를 철저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것 또한 동일하다. 심지어는 중간에 자신이 탑승했던 [[이시무라 호|우주선]]에 잠깐 다시 들리는 전개까지 똑같다. 두 게임 모두 생존자가 많이 등장하는 게임이 아닌데, 그 몇 안되는 생존자들이 플롯 내에서의 역할을 공유하다보니 유사성이 더 크게 느껴진다. 소소하게는 마지막에 나오는 점프 스케어까지 데드 스페이스 1편의 차용에 가깝다. 사실상 자신들의 작품을 다시 한번 답습한 것이나 매한가지인 수준. 이럼에도 캐릭터 개개인의 매력도는 데드 스페이스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설정과 메인 스토리 전체를 아우르는 사태의 근원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가 아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열화판에 가깝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바이오파지 바이러스'는 칼리스토 얼음층 밑에서 발견된 거대한 외계생물의 몸에 기생하고 있었던 기생체가 기원이라는 설정인데 이것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T 바이러스]]의 기원이 되는 [[시조 바이러스]]가 아프리카 지역에 소재한 '태양의 정원'이라는 '''지하''' 유적에서 서식하는 식물인 [[시조화]]에서 발견되었다는 설정과 유사하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에서 유로파와 블랙 아이언 교도소의 소요 사태가 사실은 흑막인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와 그 뒤에 있는 그림자 정부이자 비밀결사인 더 서클 측이 실험을 위해 일부러 일으켰다는 전개도 바이오하자드의 설정과 비슷하다. 가장 비슷한 건 실사영화판의 [[엄브렐러(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 시리즈)|엄브렐라]]인데, 이쪽은 회사 오너가 성경의 대홍수를 기반으로 T 바이러스를 이용해 지구를 쓸어버리고 신세계를 만들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T 바이러스를 지구 전체에 퍼트려 좀비 세상을 만드는데에도 성공했으므로, 스케일 면에서도 아예 동일한 셈이다. 교도소장인 던컨 콜의 캐릭터 역시 바이오하자드 실사영화의 등장인물인 [[샘 아이작스]]에게서 그대로 베껴왔다. 샘 아이작스는 성경에 써져있는 대홍수를 이유로 들어, 자신과 엄브렐러 임원진들만이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는 '''신인류'''라고 믿었다. 이 때문에 T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퍼트렸고, 세계를 좀비 아포칼립스로 만들었다. 또한 그의 클론 역시 차량에 수많은 십자가들이 매달려 있는 등, [[종교]]와 밀접한 묘사가 상당히 등장한다. 던컨 콜 역시 하는 말마다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우생학을 주장하며, 행성에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퍼트린 주범이자 악당이라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 변이된 감염자들의 형태도 인간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탓에 [[네크로모프]]보다[* 당장 네크로모프의 기본 개체인 [[슬래셔(데드 스페이스)|슬래셔]]만 해도 (마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처럼) 공격용 부속지가 팔과는 별개로 새로이 한쌍이 자라나 이미 팔다리의 사지 구조를 지닌 인간형에서 벗어난다. 그나마 인간형을 유지한 개체들도 [[디바이더(데드 스페이스)|디바이더]]는 구성 개체가 각자 따로따로 3단 분리가 이루어지는 연출이 있고, 일명 '초딩 네크로모프'라 불리는 [[팩(데드 스페이스)|팩]]은 여러 개체를 동반한 [[인해전술]]을 펼치는 것으로 개성을 부여했으며, [[퓨커]]는 그 이름답게 산성물질을 토해내는 개체라 이미 겉보기에도 몸이 말 그대로 줄줄 녹아내리고 있는데 원래 있던 두 다리는 왼쪽으로 몰려갔고 오른다리가 있던 자리에는 아예 신경과 근육 다발로 이루어진 새로운 다리가 자라나 있다.] T 바이러스 감염으로 변이한 크리처들과 비슷하다. 심지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레온의 경우 또한 덩치만 컸지, 인간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점은 바이오하자드의 [[타이런트(바이오하자드 시리즈)|타이런트 계열]] 보스와 흡사하다. 결론은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우주 배경과 폐쇄된 공간의 분위기에 바이오하자드의 바이러스 설정을 가져다가 어설프게 섞어놓은 꼴이 되었다. 물론 아직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제1편밖에 나오지 않아 자세한 설정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비호를 할 수 있으나, 추후에 시리즈가 나와서 더 큰 설정이 공개되더라도 한 작품 내에서 흥미로운 설정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것은 좋은 소리를 듣기 어렵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후속작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제작되었으나 1편부터 도무지 개인 화기로 상대할 수 없어 보이는 크기의 [[리바이어던(데드 스페이스)|리바이어던]], [[슬러그(데드 스페이스)|슬러그]], [[하이브 마인드(데드 스페이스)|하이브 마인드]]와 같은 초대형 [[네크로모프]]를 선보이고, 마커가 일으키는 [[디멘시아 현상]]에 미쳐가는 사람들을 게임 내에서 보여주며[* 주인공인 [[아이작 클라크]]도 디멘시아의 영향을 받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세계와 코즈믹 호러 요소를 충분히 각인시킨다. 무엇보다 데드스페이스 1은 그 드넓고 고요한 우주 한복판에 남겨진 우주선 안에서 살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설정이 상당한 호평을 들었으나,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배경은 분명 우주임에도 우주가 가지는 특유의 공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답습했음에도 전체적인 플롯과 설정이 두 작품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셈이다. 무엇보다 아직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을지 어떨지 여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된 첫 작품으로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 했다는 것은 오히려 옹호 요소가 아닌 마이너스 요소다. 배경 설정 면을 더 다루자면 본작은 매력적이고 깊이있는 SF 호러 장르의 세계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본작의 정신적 선조인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후속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1편에서부터 초거대 다국적 기업 CEC,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네크로모프라는 괴물과 디멘시아라는 광증을 일으키는 이해 불가의 외계 유물 마커, 그것을 숭상하며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악의 축인 대규모 광신 컬트 유니톨로지, 극심한 자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개발된 초대형 행성 채굴 우주선, 그리고 그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 호러물, 평범한 일개 시스템 엔지니어인 주인공이 전투용 화기 대신 미래 시대의 산업용 공구류+몆몆 총화기류를 손에 잡히는 대로 활용해 생존하며 맞서 싸운다는 참신한 설정 등을 단순히 도입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묘사하여 마니아를 확보하기 쉬운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했고, 이렇게 훌륭한 소재들이 버무려진 밑바탕에 후속작들이 살을 붙여간 덕분에 [[데드 스페이스(리메이크)|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의 제작이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시리즈가 사실상 죽어버렸음에도 오래도록 사랑받은 SF 호러, [[코즈믹 호러]] 장르의 세계가 완성되었다. 특히 단순히 잔인하고 징그럽게만 만든 게 아니라 어떤 철학을 가지고 만들기라도 한 듯 인간의 모습이 대놓고 남아있지만 도저히 사람으로는 보기가 힘든, 인간의 모습을 끔찍하게 뒤틀어 놓은 극에 달한 그로테스크와 뇌리에 박혀 남는 강렬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네크로모프의 디자인, 디멘시아로 인해 미쳐가고 분열하며 네크로모프 지옥도에 대처하지 못하는 파괴되어가며 아비규환이 되어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은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본작에 등장하는 설정들은 고작 외계 바이러스, 그리고 [[오즈웰 E. 스펜서|그 바이러스를 이용해 인류를 진화시킨다는]] 닳아빠진 데다 말이 되지도 않는 목적을 지닌 주제에 이성적인 척이나 하는 흑막 세력 등, 평이하기 그지없어 흥미를 돋구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등장하는 괴물들의 디자인도 유서 깊은 이웃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보일 법해, 참신함도 없고 기억에 남지도 않는다. 심지어 바이오하자드 조차도 바이러스가 인간 외의 대상에게도 감염되기 때문에 본작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보스 디자인은 졸개 디자인보다도 독창성 면에서 더 처참하다. 전술한대로 데드 스페이스의 몬스터들은 시각적인 외형으로나 전투 시스템으로나 디자인에 있어서 각각의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본작은 후술될 전투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서 안 그래도 몬스터들의 디자인이 단조로운데 전투 면에서도 대응 방법이 유사해 몬스터 간의 개성조차 희미하다. 거기다 데드 스페이스 2의 플롯을 큰 틀에서는 따라가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따지면 열화판이다. 생존자와 유니톨로지, 정부 등 여러 단체가 개입하고 마커의 비밀 등 스토리에 변수가 많은 데드 스페이스와는 다르게 본작은 스토리가 거의 일직선 구조라 세계관에 흥미를 느낄만한 요소들이 거의 없다. 선배들이 보여줬던 혁신이 없었고, 그러면 이미 다뤄진 소재들에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본다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거나 그럴 역량이 없었다. 혹은 혁신이 없이 평이하고 정석적인 스토리여도 게임으로서의 재미라도 보장했다면 모르겠지만, 후술될 게임플레이 문단에서 보듯 게임성은 스토리보다도 더 평가가 좋지 않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스토리 DLC이자 진엔딩이 포함된 [[제이콥 리#FINAL TRANSMISSION|Final Transmission]]에서도 [[기시감]]이 느껴지는 시나리오 및 허술한 연출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정 좀 붙을까하던 주인공마저 처참한 몰골로 퇴장시켜버린 후 엔딩도 급하게 마무리 지은 꼴이라 사실상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측에서도 칼리스토 프로토콜 IP에서 손을 떼려 억지로 엔딩을 낸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도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